HOME > 연맹소개 > 2008년 탐험소식  

이른 아침 6시의 모닝콜을 지영진 대원이 받아버리고 끊어버리는

불상사 때문에 나는 7시가 되어서 핸드폰의 알람을 듣고 일어날수

있었다. 이미 모든 대원들은 일찍일어나 세면을 마치고 7시에 아침식사를

하러 갈 준비가 끝나있는 상황이였다. 나는 대원들에게 먼저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가라고 한후 부랴부랴 세면을 마치고 내려갔다.

이미 가이드 선생님께서는 일찍 오셔서 우리와 같이 아침식사를 하시고

계셨다. 우리는 모든 준비를 마친후 8시에 호텔에서 출발하여 처음에

아크로폴리스로 가서 소크라테스가 갇혀있었던 감옥을 둘러보았다.

가이드 선생님의 자세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듣고 난뒤 우리는

파르테논 신전으로 올라갔다. 날씨가 더워서 조금 힘든 길이였지만

그래도 대원들은 마지막 그리스의 일정을 힘차게 나아가고 있었다.

파르테논 신전과 주변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면서 대원들은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들으면서 문화유적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그리스 신화의 중심지에서 한때를 보냈다.

그 후에 다다른 곳은 신다그마 광장으로서 매정시마다 벌어지는 위병들의

교대식을 볼 수 있었다. 조금은 지루한 듯한 위병의 교대식을 보고난 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시에 마라톤의 결승점이였고, 양궁경기장으로

사용되었던 고대올림픽경기장을 방문했다. 거기서 가이드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올리브나무로 만든 승리의 관을 쓰고 우리는 승리자의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점심은 그리스에서 유명하다는 한식집에서 먹을 수 있었는데 맛도

일품이고 친절도 또한 일품이였다.

이후에 우리는 공항으로 가서 다시 카이로행 비행기에 올랐고,

카이로에서 저녁을 먹은후 근처의 백화점에서 한시간정도 쇼핑을 한

후에 다시 카이로 국제공항에 돌아와서 지금은 우리가 그리워 하던

대한민국으로 돌아가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탑승하고 있다.

우리가 지내온 8박9일은 힘들었던 일정도 있었고, 또한 재미있었던

기간도 있었지만 우리들 마음속에 너무나도 좋은 경험으로 지중해

3개국 탐사를 마칠 수 있었다는 뿌듯함에 대원들을 만족시켰을 것이라

믿는다.

내일의 일정은 비행기안에서의 10시간정도의 일정이라서 오늘의

탐험일지를 마지막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지중해 3개국 탐사  

- 이집트.터키.그리스 - ' 의 탐험일지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돌아오는 기내에서 지중해 총대장 류정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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