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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응이 어느 정도 되어 딱 6시에 일어났다. 그래서 먼저 빨리 씻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아침은 어제와 다를 바 없었지만 식욕이 왕성해져서 왕창 먹었다...;;

Cambridge는 오후 2시부터 탐방하기로 되어 있어서 오전에는 대영박물관으로 갔다. 대영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들 중 하나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루브르 박물관-6만5천점-보다도 많은 양-8만점-의 예술품들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들어가서 맨 먼저 로비 옆 전시실의 Roseta Stone을 보았다. Roseta Stone은 이집트 상형문자의 해석에 큰 도움이 되는 돌덩어리라고 한다. 그 덕에 다른 미술품들은 거의 찬밥신세.

그 다음 옆방으로 이동하여 Assyria의 부조를 관람한 뒤,
3층으로 이동하여 미라를 보았다. 두둥-!!

그곳에는 파라오의 미라들 말고도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미라가 있었는데,
5천 년 전 것으로 동사로 추정된다. 참~포즈가 웃겼다. -ㅅ-
그 외에도 뼈만 남은 미라를 보았는데, 233o~213oBC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Britian&Europe 방에서는 금으로 만든 장신구들을 보고, South Arabia 방에서는 화려한 머리장식을 보았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이것저것 조금 더 관람한 뒤,

기차를 타고 점심으로 샌드위치와 주스 등을 먹으며 Cambridge로 향했다. 그곳에서 우리를 안내해 준 사람은 기계공학 전공의 박사과정 1년차인 박수홍이라는 사람이었다. Cambridge는 마치 화려한 하나의 궁전 같았는데, 칠이 벗겨진 것인지, 군데군데 더러운 곳이 있어서 살짝 폐허 같은 느낌도 났다.

그렇게 설명을 들으며 이곳저곳을 둘러본 뒤  폰팅을 하며 조금 더 구경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Mathematics Bridge"였다. 뉴턴이 예전에 설계를 했다가 나중에 제자들이 다시 볼트와 너트를 이용하여 만들어 놓았다는데, 옛날에 뉴턴이 볼트와 너트 없이 만들었던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힘든데다가 보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폰팅도 하고 꽤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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