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사랑하는 연수. 도욱에게

by 김연수.김도욱 엄마 posted Jul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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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보물들 연수,도욱!!

오늘은 일정이 어땠는지 궁금해서 자지도 않고 탐험소식 올라오길 기다렸단다.

한강종주8일째 탐험소식을 보고 아들 딸에게 편지 쓸러고 기다렸는데 새벽 1시가 다 된 시간에 올라온 소식을 읽었단다.

오전엔 대형 열기구를 타고, 오후엔 동강 레프팅을 했더구나

대형 열기구를 탄 우리 연수 도욱이 표정이 어땠을까 무척 궁금하구나

높은하늘에 올라 무서워하진 않았는지 기뻐서 환호성을 질렸는지..ㅎ

아마두 기뻐서 환호성을 질렸을까?

오늘은 걷지 않고 열기구 탑승체험, 동강 레프팅을 해서 조금은 덜 힘들었을거 같아 엄마두 기분이 좋다.

동강 레프팅은 13km를 타고 내려갔다는데..시원하고 즐거웠지? 연수는 물에 혹시 빠졌다면 겁이 많이 났겠구나. 도욱인 용감하고 사나이 이니까 즐거워 했을테고.

오늘은 우리 아들 딸이 새로운 체험을 많이 해서 즐거운 하루 였겠다..그치?

이 모든 체험이 우리 아들 딸이 살아가면서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란다.

저녁엔 연수,도욱이가 좋아하는 돈까스가 나와서 맛있게 먹었어?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 밥보다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잘먹으니 혹시 살이 더 쩌서 오는건 아닌지? ㅋㅋ

오늘도 엄마는 우리 연수 도욱이 보고싶어서 연대사진.개인사진 계속 보았단다.

우리 연수.도욱인 엄마보고 싶지 않니?

내일은 어떤 일정인지 모르겠지만 잘 견더내길 바라며. 썬크림 바르고 모자 꼭 쓰고 다니렴.

사랑하는 아들 도욱, 딸 연수야!!!

항상 사랑하고 있단다.

해단식 때까지 건강하게 몸 잘챙겨야 한다..알겠지?

엄마가 울아들딸 모두 힘들게 낳은거 알고있지? 그래서 엄마 목숨보다 더 아끼고 사랑한단다.

소중한 연수.도욱아 잘자렴.

내일 또 보자꾸나..ㅎ

2012.7.30.새벽 1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