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사랑하는 아들 병철아~~

by 안병철맘 posted Jul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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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병철아~~~~

오늘도 날씨가 무섭게 덥구나
행군은 어땠을까 걱정이 된다
물론 대장님들이 잘 알아서 하시겠지만.....
중간중간 간식도 먹고 어제는 삼계탕도 먹었다하니
안심이 되지만 울아들 병철이가 잘먹었는지 궁금하다

우리가족은 항상 널그리워하며 보고파하고 있다
이틀전에 병휘가 생일에 형아가 없어서 우울해하고
꼴랑 세명만 생일축하 해야한다고 궁시렁거렸단다
혼자서 많이 심심해하며 형아 보고싶다고 말하고있다

아빠도 물리치료 잘 받고 계셔서 병철이가 떠날때보다
조금더 움직이시기가 편한것 같기도 하다

병철이도 잘 먹고 잘 걷고 잘 자고 잘 씻고 잘 웃고 해서
8월 3일 무사귀환 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이제 며칠 남지 않은거 같아 더 기다려진다

2012년 7월 29일 일요일 오후 8시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