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11연대 21대대..박하중 대원에게

by 아빠 posted Jul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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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빠다.

오늘 당직이라 집엔 엄마와 현중이만 있겠구나.

무더위가 정말 엄첨나네.

밤에도 열대야에 잠을 설쳤단다.

 

오늘 주말인데 늦잠자고 피서갈 시간에 힘든 행군을 하고 있을 우리 하중이.

힘들지만 네게 건강한 추억이 될거다.

너의 땀방울이  미래의 밑거름이 됨을 있지 말기를 부탁한다.

 

자주 물을 마셔 일사병에 주의 하거라

밤에도 더우니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다.

 

내의 잘 갈아입고 신발도 한번 점검해보거라.

 

대원들과 원만한 시간을 갖기를 기대하며...

 

p.s(어제 물회먹으러 갔단다.

 먹다보니 하중이 생각이 절로 나더구나

 완주하고 부산에 오면 밤바다 바람 쐬면서 같이 먹자구나.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