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11연대 22대대 김건우에게

by 김건우 posted Jul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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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야~~~

 

사랑하는 건우야~~~ 보고싶다 ^^

 

건우가 5학년 때는 엄마 떨어져 있음 보고 싶었는데 이젠 별로 생각 안난다했지?

 

엄마는 그말이 참 대견스럽게 느껴졌어

 

점점 남자다워지는 건우 보면서 흐믓했지 지금도 남자 답게 잘하고 있지?^^

 

어때 생각했던거 만큼 살빠지고 있어?

 

살 마니 빠져서 빨리 멋져져야 는데 ㅋ ㅋ

 

매일밤 사진대장님이 올려 주시는 사진속에서 건우 얼굴 찾느라 엄마 눈빠져

 

간혹 얼굴 쬐금이라도 보이면 뒤통수라도 보이면 얼마나 기쁘던지

 

아빠도 너희소식 궁금해서 여기 싸이트에 댓글 남겼어 

 

`아빠가 지켜보고 있다고 힘내라고 ^^`

 

건우야 고생스럽긴 하지?  그래도 힘내서 즐겁게 여기저기 많이 보고 와

 

앞으로 건우에게 두고두고 남을 엄청난 자랑거리가   될거야

 

요즘 엄마는 건우에게 깜짝 깜짝 놀랄때가 있어  건우가 음악을 좋아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거든 ㅋ ㅋ

 

외모에 신경 쓸줄도 생각 안해봤는데 ㅋ ㅋ  참 신기하더라고 엄마가 아는것 보다  우리아들 건우는 다방면에

 

많은 가능성을 가진거 같아

 

앞으로 엄마는 작은틀에 널 가두려 하지 않으께 니가 꿈꾸는것 같이 꿈꿔주는 엄마가 될께

 

그러러면 건우도 엄마랑 더 많이 대화하고 엄마를 설득하는 기술도 가져야하고 하고자 하는것에 열심히하는  모습

 

보여 줘야해 알았징?

 

아차 !건우가 코맹맹이 소리 내지 말라 했는데 `알았징` 해버렸네 ㅋ ㅋ

 

끝까지 힘내서 화이팅 하고  여의도에서 시원한거 가지고 기다리고 있을께

 

사랑한다 우리 멋진 건우~~~~~~^^아자 아자 화이팅!!!!!!

 

싸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