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사랑하는 아들 윤서에게

by 최윤서 posted Jul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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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 잘 지내고 있지?

효창운동장에서 떠나 보내고 처음이 아닌데도 마음이 찌~잉한게

 나중에 군대는 어찌 보내나 싶다.

엄마 잔소리 안 들어서 좋으냐? 너의 빈자리는 첫날부터 나더군!

일욜에 장보고 윤소~~ 하는데,경서왈 "형의 빈자리가 느껴져"

김치찌게에 고기가 줄질 않아...우유도 그대로이고 ㅋㅋ

 

엄만 울아들이 자랑스럽다  아주 멋지게 크고 있어 보기 좋단다

네가 선택한 것이니 이 시간들이 의미있는 것들이 되길 바란다

먹는거 조심하고... 장에 탈나지 않도록!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