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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더운 열기가 장난이 아니네.

하루종일 에어콘 바람 쐬는 아빠가 미안해진다..ㅎ

지금쯤 도보행군요령도 어느정도 익혔을 것이다.

체험을 통한 습득이야말로 진짜 소중한 재산이 되지.

좋은 그릇은 뜨거운 온도에서 이겨낸 것에서만 탄생한단다.

쉽게 만들어지는 그릇은 약한 충격에도 쉬이 부서지고 세월이 가면 형태가 이글어지고 퇴색되지만

좋은 그릇은 아주 오래오래 빛이 난단다.

 

박하중.

이글거리는 아스팔트위를 걷고 있는 우리 아들을 생각하면서

아빠도 좀 더 나은 아빠의 모습 갖추고자 노력한단다.

 

물은 항상 충분히 마시고 탈수가  심할시 대장님의  지시를 잘 기억하길 바란다.

대원들 모두 형제처럼 지내렴.

전우애와 비슷한 탐험애(?)가 생길것이다.

 

p.s) 현중이 영어빌리지(부산) 다닐것 같다. 3주간..

        밥 잘 챙겨먹고 위생관리 철저히 하길 바란다.

 

   참...사진에 나온 우리 아들 보니...미남이더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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