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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종주
2012.07.25 09:02

사랑하는 유정아

조회 수 211 댓글 0

잠은 편히 잤니?

집은 오빠도 없구 소정이랑 아빠만 있어서인지 조용하다..

아빠는 요즘 바쁘셔서 회사에서 새벽1시 넘어 오셔서 유정이에게 글도 못 올리셨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구...

내일부터는 한가하시니 꼭 올리시라 말할게..

어제는 날씨가 무척 더워서 잠을 자는데도 몇번 뒤척였는데  우리 유정이도 잠자리가 어떤지 궁금하네..

행진이 힘들어 잠잘때 꿈도 못꾸고 곤히 자는건 아닌지...

오빠는 홍콩비행기가 결항이 되어서 공항옆 호텔에서 자고 오늘 아침에 출발했어..

유럽여행출발부터 힘이드네...

엄마는 유정이 생각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탐험소식...저녁에도 탐험소식 ..밤2시에 잠이 든다.

잠많은 엄마는 탐험소식이12:30분이후에 올라와서  유정이 얼굴 꼭 보고 잘거라고 ...이렇게 애를 쓴단다..

유정이 얼굴을 어제는 크게 볼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아빠도 퇴근하시면 유정이 사진 떳어?

소정이는  언니 얼굴 찾느라 힘들어요.. 요기요기 작은 얼굴..뒷모습  언니어요...

이렇게 식구들은 유정이얼굴 숨은그림찾기 하고 있단다..

유정이는 이런 사실을 알까?

유정아... 앞으로 사진찍을 기회가 있다면 많이 찍어주렴..

엄마 아빠 소정이가 본다고 생각하고. 환하게 브이!!!

사랑하는 유정아 오늘도 화이팅!!!이제는 며칠 안남았잖아....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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