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1연대 2대대 허정연

by 허정연 posted Jul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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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아!

 

오늘은 경주가 36도까지 오르는등 올여름들어 가장 더운날이었던거 같다.

이렇에 무더운날 대원들과 같이 힘들게 행군을 했을 정연이 네모습을 생각해 본다.

 

오늘이 행군 2일째였는데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모르겠다.

어디 아프면 숨기지 말고 대장님에게 바로 얘기해서 조치를 받도록 해라.

 

아픈건 부끄러운게 아니니까 참지만 말고 대장님께 얘기해서 조치를 받기 바란다.

 

낮에 행군하는라 얼굴이 많이 타지는 않았니?

태양빛이 너무 따가우면 가져간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모자를 써서 피부를 보호하기 바란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중에 너의 뒷모습이 찍힌게 있어서 엄마랑 대명이랑 함께 그 사진속에

있는 너를 가리키며 네가 맞다고 소리치면서 그 사진을 보았다.

 

뒷모습이지만 씩씩하게 행군하고 있는 네모습을 보니 아빠는 많이 안심이 되었다.

우리 정연이 힘들겠지만 꿋꿋이 참고 완주 하길 바란다.

 

듣기로는 행군 중간중간에 오락이나 탐사,래프팅 하는 시간등이 있는거 같은데 그 시간에

너무 뒤로 빼지만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원들과도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내일은 3일째 행군이 시작되는데 건강히 그리고 씩씩하게 전진하는 정연이가 되길 바란다.

 

정연이 화이팅!!!

 

너를 사랑하는 아빠가...

 

2012년 7월24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