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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탐사의 날이 밝았다. 좋은 숙소에서 잠을 자서인지..그동안의 힘든 일정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다. 아침을 먹으러 내려간 곳엔 진수 성찬이 차려져 있었다. 무한 리필 빵과, 샐러드에 소시지까지..최고의 식사였다.

식사를 마친 우리는 본격적인 마지막 탐사 길을 나섰다. 호텔을 나와 공원을 내려가서 시모노세키의 풍경을 관람하면, 노는 시간을 가졌다. 맑은 햇살 아래에 친구들과 노는 자유시간은 솔솔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이동한 곳은 관문터널이었다. 관문대교 아래에 있는 관문 터널을 해저터널로 시모노세키에서 모지항까지 연결하는 해저터널이었다.

바다속을 걷는다는 묘한 기분을 느끼며 700m 정도의 길을 걸었다. 중간중간 벽의 장식도 보며 걸어간 끝에서는 요미우리신문에서 ‘해저터널을 이용하는 한국인들’ 이라는 타이틀로 취재를 하기도 하였다. 괜히 유명해지는 기분이 들어 으쓱하기도 하였다.

터널을 통과하여 넘어온 모지의 느낌은 시모노 세키와 다른 느낌이었다. 모지로 넘어온 우리는 해변도로를 걸으며 경치를 만끽하였다. 왼편엔 산을 끼고, 오른편엔 바다를 두며 마지막 탐사를 즐기기 시작하였다. 거센 바닷바람이 불었지만, 우리의 발길을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

복어가 유명한 지역인만큼, 모든 가게에는 복어요리가 많았다. 오늘 점심은 자율 식사! 다른 친구들은 무슨 요리를 먹었을까~? 점심을 먹고, 수산물 시장을 지난 후 해변가를 걷다 보니, 이게 뭐지? 세계지도가 바닥에 그려져 있는 것이었다. 우리는 여기서 재미난 놀이를 하기로 했다. 연대별 땅따먹기!! 각 연대에서 한 명씩 나와 가위바위보로, 영토를 넓여가는 것이 었다. 결과는...2연대의 승리!

즐거운 땅따먹기도 끝나고, 다시 넘어가기 위해 배를 타기로 하였다. 10분간 배를 타고 도착한 시모노 세키..단체 사진을 찍고, 부두항으로 향하였다. 가방을 뒤로 빼고, 가까운 쇼핑몰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사고 싶었던것, 마지막 일본의 문화를 만끽하였다. 1시 간뒤 모인 친구들의 손엔 또 주렁주렁...

일본의 풍경을 눈에 담은 체 부산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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