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08년 탐험소식  

베르사이유 궁전이다..
어릴 적 베르사이유 장미 만화를 보고 또 보고 무한히 동경했던 베르사이유 궁전,
베르사이유 정원,,마리앙뜨와네뜨의 우아한 침실이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케노피 침대의 아름다움은 경이스럽기 까지 했다.
확실히 여자대원들은 관심이 많아 계속 셔터를 눌러댔지만 남자대원들은 별 관심이 없는듯하다. 흥미도가 다른 것 이었다..당연하지!

탐사 후  공항으로 향했다. 일기가 좋지 않아 우리가 타려는 독일항공은 연착이 되었다
그 시간에 우린 탐사의 만족도 및 설문지작성 시간을 가졌다. 독일항공은 음료를 제공하였고 우린 시원하게 마셨지만 다음 비행기 연결시간에 속이 탔다...
연결되지 못하면 1박을 더 머무르게 되는 사태가 되어 부모님들이 걱정하실 생각을 하니 기내에서 내내 초조했다..그러나 왠일! 우리의 연착이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타게 되는 행운을!!! 푸하하하하...

대원들은 몇몇 떨어져 앉아야하는 섭섭함은 있지만 편안하게 올 수 있었다
실컫 만화보고 TV보고 즐거운 시간 이었으리라..비빔밥 또한 맛있었고...

눈을 부비는 대원들 사이로 희망이 보인다...
몇 시간 후면 도착하여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모두 부풀어 있다..

드디어 도착!!
달려 나간다. 부모님들 품에 안긴다...수다가 한참이다...
잠시 정리를 한 뒤 부모님께 공지사항을 알린 뒤 인사드렸다
좀 더 씩씩하게 인사하지 않는 대원들이 못내 섭섭하다

이렇게 해서 바이바이!!  탐험일정은 막을 내린다
어제도 그제도 생각을 했듯이 일정 내내 좀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좀 더 사랑해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이 아니라 단체라는 특성과 단체를 통솔함에 있어서 본의 아니게 싫은 소리를 할 때도 있었다. 그래도 좀 더 잘 할 것을.. 하는 후회감이 남는다

대원들이여!! 함께 지내는 동안 지내왔던 시간들을 멋지게 기억하자..
버릴 건 버리구 우리가 취해야할 부분은 잊지 말자....
많은 추억이 있으리라...
또한 이 추억을 발판으로 좀 더 세계를 보는 시각과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발견하였음 한다..
본인의 비젼에 도움이 되었음 바램이다
사랑하는  대원들 또 다시 언제 어느 자리에서 만나도 악수하며 웃으며,
이 자리를 기억하자
수고하였노라..
자랑스러운 24차 대원들!!! 파이팅..

한국을 떠난 동안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시간 시간 두 손 모아 기도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참가한 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건강해라....
또 다시 만날 날을 기억하며.....

- 이상 유럽 탐사기간동안 탐험일지를 담당한 엄 태인 대장이었습니다.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연맹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 ?
    조은영 2008.01.23 20:51
    어우 베르사유궁전에서 단체빵이 젤 멋잇는데 왜 왜 왜 안 올리셧 나요 ? 저 맨위에 사진쫌 지워주세요오오오오오
  • ?
    배현정 2008.01.23 23:19
    맞아요! 맨위에 사진 지워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92 24차유럽탐사 080116-12 네델란드 2 file 2008.01.19 1863
91 국토횡단/관동대로 2008 제 22차 국토횡단탐험 연대별 사진입니다.(반정에... 18 2008.07.29 1864
90 국토종단 080107-6 우리는 걷고 있어요. 4 2008.01.07 1870
89 26차유럽탐사 20080808-2_이탈리아-화사한 꽃의 도시 피렌체 2 file 2008.08.11 1873
88 국토종단 080115-14 우리가 가야할 길 3 2008.01.16 1874
87 23차유럽탐사 080116-15 파리2 2008.01.19 1885
86 25차유럽탐사 080731-7 얼마나 아름다운지 file 2008.08.04 1885
85 25차유럽탐사 08.08.04 베네치아- 물이 흐르듯 우리도 흐른다 2008.08.08 1886
84 24차유럽탐사 080114-10 스위스.. 1 file 2008.01.19 1906
83 국토횡단/관동대로 2008 제 22차 국토횡단탐험 대대편성표입니다. 8 2008.07.21 1910
82 과천국토대장정 080730 - 3 행군의 맛을 봤으니, 이제는 간을 맞출 차례~ 6 2008.07.30 1913
81 26차유럽탐사 20080808-1_베네치아-가슴 속 깊이 새기다. 2008.08.11 1916
80 23차유럽탐사 080117-16 드디어 한국.. 2008.01.19 1935
79 유럽대학탐방 080223-5 이런! 우린 파리를 떠날 수 있을까? file 2008.02.27 1944
78 25차유럽탐사 080801-8 매일매일 신이나요 2 file 2008.08.04 1947
77 구리시캠프 080722-2 백두대간을 향하는 작은 영웅들 16 2008.07.23 1976
76 국토종단 080117-16 꿈을 타고 하늘로 4 2008.01.18 1978
75 일본열도탐사 2월 24일 마음이 즐거운 하루 10 2008.02.26 1980
74 유럽대학탐방 080220-2 옥스퍼드-런던 file 2008.02.23 1987
73 의정부 대장정 080811 - 4. 의정부 작은 영웅들이 부모님께 하고싶은 말 6 file 2008.08.12 1992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