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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딸에게 편지를 써 본다.  
엄마는 대구에 가서 무척 바쁘고 많이 힘들었단다.  그리고 차도 많이 막혀서
몸도 마음도 지쳐서 너에게 편지를 쓸 여유(?) 시간이 없었단다.

어제 대구에서 부천집으로 오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지....
아빠 는 혼자 운전을 하시느라 많이 힘들고 따분하고 지치고,
엄마는 잠좀 자다가 TV보다가 바깥 보다가 몸도 이리저리 뒤척이고,
준성인 아예 뒷자리에서 베개삼아 이불을 덮고 자다가 TV보고 기타등등
이렇게 차 안에서 꼼짝없이 반복된 행동을 하면서 휴게소에 들러 잠도 청해 보고 배고파 맛있는 것도 사먹고 볼일도 보면서 그렇게 (오후2시-새벽1시) 긴긴 장장 11시간 정도 걸렸단다.(수원와서 아빠가 잠시 헤매서..)

너는 스위스에서 신나게 눈썰매를 타면서 즐겁게 지내겠네..
대장님께 새해 인사를 올렸는지? (아마 절을 했으면 세뱃돈 주셨을지도?)

예전에 준성이가 유럽탐방 갔을때는 엄마가 준성이에게 연애편지 하듯이
편지를 매일매일 거의 거르지 않고 썼는데...
이번에는 동생이 누나에게 연애편지(?) 쓰듯 너를 많이 걱정하고 생각하면서 쓰니깐 엄만 한 발짝 뒤로 물러서게 되었네~~
네가 많이 서운할 수도 있지만 너나 준성이나 엄마.아빠는 똑같이 사랑하고 많이 걱정하고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아줘<><><>
그런데 다른 친구 엄마는 전화 통화를 했다는데 넌 왜 전화 안하니?
아빠랑 카카오톡만 하고... 엄마 삐짐~~

얼마남지 않은 기간 대장님, 대원들과  좋은 인연, 좋은 관계 잘 맺기를
바라고 소중하게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오려무나.
앞으로 하루하루가 더욱더 기다려지네~~
오늘도 좋은 꿈 꾸고 내일을 향하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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