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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2.01.12 10:31

정우야~~~~엄마

조회 수 432 댓글 0
아들 잘지내고있지?  어제문득 청소를 하다 네가없는 방엘들어가 한번휙하구 쳐다봤단다.  뭔가 주인없는 방이 "어서오세요" 하고 널 기다리나보다했단다.
참 그래 사람이 있을땐 모르겠는데  없을땐 너무 허전하구 뭔가 이상해지거든.  아들 어때?  시간상 좀 벅찰것같긴 했지만 사진속에 대원들이며 울아들 얼굴은 좋아보여.... 늘 컴퓨터게임이나 핸폰갔고있는시간, 학원다니는 시간을 빼면 진짜 긴시간을 모든것에서 벗어났는데두 괞찼지!  친구들하구 축구하구 빰뻘뻘흘리며 들어오던 시간들두 생각난다.  자꾸생각을 해서인지 어제밤엔 엄마꿈에 정우가 와서 같이 식사를 하던데...  네가좋아하는 생선을 아주 맛있게 먹던데...  정우야 넌 엄마 꿈꾸었니?  문득문득생각이 나는 울아들인데 혹시 너무 즐겁게 지내느라 가족들 생각안나는건 아닐까 싶네. 아들 신나게 세상구경하구 많이 보구 많이 느껴보구 많이 생각해봐. 돌아오면 많이 물어볼꺼야.  알았지 .  사랑한다아들 잘먹구 잘지내렴.  또 편지쓸께.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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