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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2.01.11 22:52

멎진태훈아~

조회 수 368 댓글 0
아들 편지 잘보았다 역시내아들이구나 믿듬직하다
니가 성민이를 잘 챙기고 잇구나 그녀석,,, 아직도 먹을걸 밝히냐? 니가 성민이 때문에 성민이 신경쓰느라 애쓴다. 어쩔수 없이 형은 틀리구나..
다행히 성민이가 뒤쳐지지 않았다니 다행이지만 앞으로가 좀더 신경쓰인다.
잘하겠지라고 믿고 있다. 그래도 태훈아 성민이가 너한테 심리적으로 많이 의지하고 있을것이다 이번기회에 너가 형이라는 존재를 좀더 부각시키기 바란다. 형의 힘! 신뢰와 존재감! 너의 글을 보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많이 어른스러워 진것 같구나 너도 간식은 꼭 먹어라 힘드니까.. 다주지 말고 성민이 살 안빼면 큰일이다..! 혹시 성민이가 튀는 행동 하지 않았지?
한다 하더라도 사랑으로 감싸안아라.
그리고 너가 먹고 싶은것 그날 전부 준비 해두마.. 가져갈수 있는것은 가져가도록 하고 아닌것은 저녘에 사먹자 .. 너가 오면 할이야기가 참 많은데.... 굉장히 날씨가 추워지고 있구나 태훈아 힘내고 조금만 참으면 너희 돌침대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따끈따끈 데워 놓고 있으마..
몇일 남지 않았다.. 너가 편지를 받고 난후엔 5일..
태훈아 사랑한다 아무쪼록 올때까진 몸 컨트롤 잘하고 항상 힘들어도 즐거운것, 행복행던 것들만 생각하고 오너라.. 엄마 다이어트는 실패한것 같구나....뱃살이 점점 .. 넘쳐나고 있구나..허벅지살도...ㅎㅎ 갔다와서 스키장 가자 숏스키 씽씽~ 끝내주겟지??
널 그리워하는 널 사랑하는,. 어머니로 부터.. 넌나의전부야알겟
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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