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힘 이찬영!!! 아자아자!!

찬영아 벌써 며칠째 국토순례길을 걷고있을 너의 두다리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ㅎㄷㄷ
힘들어도 열심히 앞만 보고 걸어라
서울이 얼마 안남았다
옛날 사람들은 자동차 없이 구비구비 산고개를 돌고돌아 목적지를 갔을텐데
수백년전 조상들과 조우한다 생각하고 걷는 걸음마다 많은 생각들을 풀어내기도 하고 담기도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중학생이 되면 몸으로 하는 고생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 클거야 성인이 되서는 더할테고
오로지 너혼자만의 생각과 시간을 보낼수 있는 지금 이 자리와 시간들을 고맙게 생각할 시간들이 앞으로 분명히 올거라 생각해

오늘 저녁 맛나게 먹고 내일은 좀더 추울거라는데 꼭꼭 싸매고 잘 자도록해
종주하는 그날 까지 우리 멋진 조카 화이팅!!!!!!!!!!!!!!!!!!!!!!!!!!!!!!

이모가 사랑을 담아 뽀뽀를 보낸다 쪼~~~~옥~~~~~ (거부하지 마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