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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한 우리아들 진호야 !!!
대장정의 길을 떠난지 벌써 4일이 되는데 왜이리 길게만 느껴지는지....
지금쯤 친구들,형,동생들과 잘 적응하고 좋은 추억만들고 있겠지? 물론 힘도 많이 들거란것도 알고 있지만 진호의 인생의 있어 지금의 어려움은 그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 생각 하고 꼭 완주하리라 아빠는 믿는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무엇보다 풍부한 경험과 인내력, 지구력 또한 중요하지...
국토종단은 처음에는 멀고 험난한 길이겠지만  한걸음 한걸음 열심히 걷다 보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고, 성취감을 맛보게 될거야.
마찬가지로 진호가 꿈꾸고 있는 장래의 꿈도 어느덧 성큼성큼 다가와 분명히 좋은 결실을 얻게 될거야.
진호 발이 평발이라는게 아빠가 마음에 많이 걸린다
발은 괜찮은 거니?
아빠가 국토을 추천했을때 당당한 목소리로" 네 알았습니다 " 할때 한편으론 걱정도 많이 되고 듬직한 마음에 가슴이 뿌듯했는데...
왜이리 아빠맘이 아리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 진호는 아빠가 제일 믿음직스럽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겠지..
다행이 출발 할때 날씨가 풀려서 그나마 다행이다.
또 추위가 온다니 목도리도 꼬옥하고...[사진에 목도리 안한거 같다]
엄마,아빠,승호는 아무탈없이 광화문에서 건강하게 만날 날만 기다리고 있다. 승호도 국토 횡단했잖아 힘들때마다 동생도 완주했는데 생각하며 잘하리라 아빠, 엄마, 승호는 믿는다.

                                        우리집의 자랑스런 아들에게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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