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태경아

by 이태경 posted Jan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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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걷기시작한지 오늘이 3일째구나,
가장 어려울때이겠네?
부산 복천동에서는 우리집과 가까운곳이라 많이 힘들겠다.
이젠 가면갈수록 점점 거리로서는 멀어지지만 만날날은 가까워지겠지
춥고 먹고싶은것도 많지만 그런 욕구를 이겨내는것도 훈련이 아니겠니
지금쯤에는 밀양 부근이겠네, 옜날엔 선비가 많이 살던 곳이란다.
요번이 두번째 종단하는것이라서 좀더 여유롭게 주위도 살펴보고 동료들과 잘 지냈으면해,
우리아들 알아서 잘할거야 그치
빨리 보고 싶다, 하지만 꾹 참을께 그때까지
건강 조심해라, 아들 화이팅!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