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국토 종단
2012.01.06 20:21

상권이 안녕~~~

조회 수 281 댓글 0
날씨가 풀리니 조금 마음을 놓겠구나
집에서 너 하고싶은데로 하다가 단체 생활하려니
상당히 힘들지~~~

상권아
인간은 어디를 가더라도 혼자는 살 수 없는거야
단체 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
학교, 군대, 직장 다 단체생활이라 할 수있지

너는 어려서부터 책도 많이 읽었고 평소에도
생각이 깊은 사람이니 모든 것을 잘하리라 믿는다

사실 아빠도 잘 않되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무서운 적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해
자기 자신을 이기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길수 없어
그래서 넌 너 자신을 이겨보려고 험난한 국토종단에 나섰고~~~

아무쪼록 항상 너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게임하고 싶고, 놀고 싶고, 자고 싶고, 눕고 싶고
한 없이 편하게 지내고 싶은 것을 이겨내고
인내심을 갖고 공부에 매진하면 휼륭한 사람이 될거야

이제 3월이면 고등학생이 되는데 너의 장래 희망 직업을
잘 생각하여 엄마,아빠랑 상의해보자
혹시라도 간섭이라고 불만하지 말고

모든것은 경험이 중요해 그 동안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상권이는 무슨 직업을 가지면 가장 좋을까
결정하자고~~~

이랬다 저랬다 막연하게 목표없이 공부하면
성공 할 수 없어 확실한 목표를 세운 다음
그 목표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 할꺼야

사랑하는 아들 상권아
힘든데 먼 잔소리가 그렇게 많냐고 불평은 않하겠지?
한참 성장기라 반항심도 생기겠지만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 할 줄 아는것도 하나의
공부이고 습관이된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아빠가 당직이야
내일은 친척 결혼이 있어서 할머니 모시고
광주 다녀올꺼야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항상 든든한 너가 있어서
좋왔는데 ~~~ 보고만 있어도 대견했는데
요즘은 몹시 허전하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매일 걷는게 힘드니? 아니면 재미있고 보람있니?
물론 재미까지야 있겠냐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군에 임하길 바란다

어려고 힘든 상황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그 고장의 특징을 파악하고 무엇인가 배울게 없는지
항상 두리번거리고 사물을 보길 바란다
아~ 매일매일 즐겁구나 늘 이렇게 마음가짐을 가지고
실지로 그렇게 행동하길 바란다

남은 기간 더욱 힘내고~~ 기쁨이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길바란다 ㅋㅋ
사랑해 아들
2012. 1. 6 20:20분에 사무실에서 아빠가 보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34989 국토 종단 빠밤ㅋ 이현희 2012.01.06 259
34988 국토 종단 가현아... 2012.01.06 278
34987 국토 종단 사랑하는 조카 준혁이에게 장준혁 2012.01.06 292
34986 국토 종단 찬호야 반갑다 박찬호 2012.01.06 261
34985 국토 종단 동생~ 유경진 2012.01.06 264
34984 국토 종단 기둥! 신재민 2012.01.06 225
34983 국토 종단 ※고우진 오빠에게 고우진 2012.01.06 458
34982 국토 종단 고우진 오빠에게 secret 고우진 2012.01.06 1
34981 국토 종단 씩씩한 우리아들 우진이에게 고우진 2012.01.06 259
» 국토 종단 상권이 안녕~~~ 박상권 2012.01.06 281
34979 국토 종단 ★★★용준★★★독보적인누나의편지일세 조용준 2012.01.06 302
34978 국토 종단 유태호 유태호 2012.01.06 447
34977 국토 종단 자랑스러운 이찬영! 이찬영 2012.01.06 216
34976 국토 종단 사랑하는 조카에게 이영준 2012.01.06 240
34975 국토 종단 우리아들에게 문진영 2012.01.06 251
34974 국토 종단 찬영~~~ 어디쯤 걷고 있을까??? ^^(이모가) 이찬영 2012.01.06 315
34973 국토 종단 기둥! 신재민 2012.01.06 233
34972 국토 종단 사랑하는 장순영 장순영 2012.01.06 401
34971 국토 종단 현수에게....(4) 지현수 2012.01.06 307
34970 국토 종단 롱다리 성진 김성진 2012.01.06 265
Board Pagination Prev 1 ...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