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구나...

마라도, 제주도 일대, 도보로 다녀보기는 처음이지? 맨날 편하게 여행다니다 이렇게 두 발을 이용해 걸어보니 기분이 어때? 모든 엄마들이 다 그렇겠지만 엄마도 우리 도엽이 어디있나 하고 잘 안보이는 눈을 크게 뜨고 사진 본단다. 오늘 사진에는 우리 아들 얼굴이 전면에 크게 나와 무척 반갑구나. 외모에 신경쓰느라 모자 안 눌러 쓴 우리아들! 이마 보이게 해서 모자 눌러 써 보삼...다들 잘 적응하는 걸로 보이는 구나. 밥 잘 먹고, 열심히 보고, 열심히 걷고, 엄마, 아빠, 누나 생각 하고, 잘 자고 해라,,, 광화문에서 보는 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