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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1.08.23 12:24

사랑하는 아들

조회 수 522 댓글 0
우식이 잘 지내고 있니?  비가 와서 고생했다는 글을 보고  우식이 감기 걸렸을까봐 걱정 많이 했어. 몸이 아프면 비행기에서 귀가 더 아프단다. 약 잘 챙겨먹어. 우식이 유럽가고 나서 엄마는 매일 하루에 한 번씩은 하늘을 보게 된다  너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은 하늘을 보고 있다는 것에서  보고싶은 마음을 참고 있지. 이제 며칠만 기다리면 예쁜얼굴 볼 수 있겠네.
우식아!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난다. 벌써 중3. 이제는 어엿한 청소년인데, 엄마 눈에는 항상 아기 같아서 사랑하고 예뻐만 한 것 같다.  우식이가 마음도, 생각도 더 클 수 있도록 지혜롭게 키웠어야 하는데....
이 번 여행에서 많이 보고, 많이 경험 한 만큼 우식이 커서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착하고 잘생긴 우리아들!
아빠 , 엄마는 우식이가 우리 아들인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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