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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캠핑이 좋네, 젊음의 에너지네...했던 거 ㅠㅠ
완죤 취소 ㅋㅋ

코피 !!!    
윽~    ^^
워낙에 피곤하고 건조하면 잘 나왔지만...ㅠㅠ
많이 피곤하고 힘든가 보네....
그래도 목소리는 재밌어 보였어~

생각지도 못한 성구 전화 받고, 진짜 좋았어~

오늘 하루종일 부슬부슬 비 내리고,
그냥 멜랑꼴리~한 기분으로 쳐져 있었거든...
근데
아들 목소리를 듣는 순간 !! ^&^

성구가 비타민 잘 안챙겨 먹을까봐, 짐만 될까봐
작게 넣어준 것이 마음이 아프네.
비타민도 먹고 있으니까 걱정 말라고 ,오히려 엄마 안심시키고... 짜식~ ^^

귀국하면 바로 학교 다녀야 하는데...ㅠ

성구야~
정말 보고 싶다.....
너에게 힘을 줄려고 애써 의연한 척 했는데..
오늘 엄마 무너진다.. (진심,진짜~)

무조건 많이 먹어라.
잘 자고.

어른들도 집 떠나면 힘든 건데, 더군다나 일정이 길어서...
그래도 좋지? ^^
성구 목소리를 들어보니, 기분은 최고던데...^&^

잘 할꺼라고 안심하고 엄마가 기달릴께~
너가 좋아하는 음식 메뉴 정하면서...
알았찌? ^^ 내 아들~

성구도  오늘 밤 엄마 생각날까?  ^^
엄만 오늘 밤...  
아들 생각이 찐하게 난다....


P.S
아빠가 옆에서
저 . 질.  체.  력.   ....  한다. ㅠ
아빠 장난스런 말투 알지? ㅠ

에휴~
그래도 그렇지...
엄만 다시 멜랑꼴리~ 해질 것 같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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