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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8.03 09:33

이쁜 내딸! 이가원~

조회 수 260 댓글 0
사진속에 웃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구나..
이제 적응 되었나보구나..
엄마는 친구들이 올린 글이 우리딸 마음이라 생각 되어서..
우리딸 편지처럼 기다려지고 아침마다 읽어본다..
다들 기특하게도 잘 이겨내고 있구나..
장하다 내딸! 이가원~
사랑한다..
그리고 많이 보고 싶다..

끝날것 같지 않았던 18박 19일이 이제는 2박 3일만 남았구나..
그 긴여정에서 우리딸은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엄마는 네가 와서 엄마는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으면한다..

이제 곧 친구들과 헤어져야 하겠구나..
어쩌면 이제는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보다..
친구들과의 이별이 더 아쉬울지도 모르겠구나..
늘 엄마아빠보다 친구들을 좋아하는 너이니까..
남은 시간 동안 친구들과 더 많이 행복하게 지내렴..

이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종일 무거운 배낭을 지고 걷는 것도..
익숙해졌겠구나..
엄마는 네가 사서하는 고생이 감사한거라는 것도..
깨닫기를 바란다..

우리 딸! 이가원~
오늘도 힘내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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