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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 둘째 조카 동재야...
이곳 서울은 몇일전부터 비가 엄청 쏟아지더니 강남 사당 서초 이렇게 피해가 막심하단다. 도로에 토사가 쏟아지거나 차들이 물에 잠기거나 한강이 아주 물속에 폭 잠겼단다.
햇볕이 그리울정도야.. 하도 비가 내려서 아주 하늘에 빵꾸가 난거 같아.
니가 있는 그곳은 때약볕이 쨍쨍 내리찌고 있지?
그 햇볕이 너를 키워주는 양분이라고 생각하고 몸도 마음도 성숙해져 오거라. 내년에는 우리영현이랑 함께 하면 어떨까?
이모도 같이 갈까? 하하하. 미안미안.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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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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