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냄새가 풀풀~ 대현에게

지금 부천은 몇 일 째 물 폭탄이 하늘에서 내리고 있단다.  어제 아빠가 일찍 출근하셔서 전화를 주셨더구나. 대현이 사진이 올라왔으니 확인해 보라고 말야. 얼마나 좋던지 .... 대현이의 사진을 보면서 보고픔을 좀 달래보기도 했는데, 지금쯤  대현이는 꿈나라겠지? 대영이가 전해 달래. 형 더 멋있어졌다구
조금 힘든지 살이 많이 빠진것 같더라. 가족과 하는 여행하고는 많이 다를거야. 자유로움도 느끼겠지만, 모든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행함에 있어 책임감이 뒤 따르니 말야. (그래도 혼자가 아닌, 팀이라는 우리가 있으니 서로 서로 힘이되어주지 않을까 생각되네)  아들 !!!  책상앞에서 얻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가슴에 담아와라 . 싸랑하는 아들 넘 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