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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횡단
2011.07.24 22:27

형준아! 보고싶다

조회 수 246 댓글 0
형준아! 엄마야~~ 사진 올라온거 보면 자세히는 아니지만  형준이 모습이 보여서 엄마와 우리가족이 매일 보고있어.
덥고 힘들겠지만...잘 하리라 믿는다....
어때? 지낼만 하지?
내일 부터는 본격적으로 걷기가 시작되는것 같은데....
엄마가 반바지를 가지고 와서...후회된다.
사진 보니까 잠바랑,긴바지를 계속 입고있던데...남들 시선 의식하지말고...네가 시원하고 편한게 제일 좋은거니까...시원하게 입고 다니고...이왕이면 모자도 단체생활이니까...나눠준 모자를 쓰는게 좋을것 같애.
아무튼....너보다 어린 아이들이 많으니까...네가 형으로써
모범을 보였으면 해.
이제 5일이 지난것 같은데....준이가 없으니까....많이 허전하고 보고싶다.
너도 이번 여행을 통해...집이 얼마나 좋은지,가족들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네가우리가족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인지 알았으면 해.
모쪼록,건강하고 활기차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고...자주 소식전할께...준이도 답장해주기바래....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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