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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1.07.24 13:27

울 딸 수민에게

조회 수 266 댓글 0
쮸민공쥬! 오늘은 어느하늘아래에서 내일을 향한 꿈을 꾸며, 숨을쉬며, 밥을먹으며 행복에 젖어 들고 있을까나?
오늘날 산경험들의 고된나날들은 반드시 먼훗날 내인생의 자양분이 되어주고 비타민이되어서 활력소가 되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엇보다도 건강이최고란걸 굳게 믿는 계기가 되었을거야 앞으로 짬날때마다 가벼운 스트래칭과 바른자세를 생활화 하면서 운동도 해야 할거야

글구 너 샤워할때 시간이 넘 많이 걸리는데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몹시 궁금하구나...울 딸은 그 누구보담 적응력이 강하다는 걸 믿고 싶구나

먼 이국땅에서 고생이 많을거야 널 보낸 아빠의 마음도 몹시안타깝구나 평소 가까이 있을때 잘 해 줄걸 하는 마음 말야... 앞으로 우리 서울에서 만나면 다시는 떨어지지 말자.....응

모쪼록 보람차고 알찬시간이 되길 바라고 먼 훗날 많은 애기거리 많이 만들어 왔음 좋겠어......건강 잘 챙기고 서울에서 웃어면서 반갑게 만나도록 하자......아자아자 홧팅 수민
안녕. 서울에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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