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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2011.02.20 17:10

승호야

조회 수 693 댓글 0
엄마야 울아들 잘지내고 있지?
올라온 사진을 보며 승호가 걸어간 길을 엄마도 따라 가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 이런길을 걸으며 승호는 어떤생각이 들었을까 궁궁하기도 하고
힘들어서 짜증만 내지 않았을까, 아님 승호는 긍정적이니까 좀만가면 끝이 보인다고 더 열심히 걸었을까, 아름다운 경치에 힘든것도 모르고 갔을까
이런저런 생각에 사진속 너의 모습과 표정을 자꾸만 들여다 보고있단다
탐험이 벌써 절반이나 흘러갔네 남은 탐험도 많이 생각하고 느끼고 돌아오길바란다. 보고싶다 사랑한다. 나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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