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대성 통곡은 아니고......

by 정의환 posted Aug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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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환아!
아빠가 우리 의환이에게 글을 쓰셨네....

우리 의환이가 보고 싶어서
엄마가 쓱스럽게 대성통곡 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아니라는 것 알지?  의환아....
엄마가 그래도 강적이잖아....그치!!! ^^

그냥, 몸에 기운이 없고,,,의욕이 없고 ......마음은 허전하고.....
....항상 너 생각만 나고 ....
그래서 너는 있지도 않은  이 사이트만 괜히 혹시나 해서 왔다갔다하고...
뭐, 그냥 그 정도야 ......

유럽가면 그 동안 공부 못한다고
가기전에 온 엉덩이에 빨갛게 땀띠가 나도록
열심히 공부하던 형아가 없으니까...

의연이도  공부도 잘 안하고...  
심심해 하고...서록이도 많이 안 쓰고...
( 의연이는 아직 75권이야 ! 너 따라가려면 아직도 멀었지......)

그래도 이제 며칠만 있으면 ...야호!!!

매일 변함없이 똑같이 흐르는 시간속에서
우리 의환이가 지금의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돌아와서 귀가 아프고 머리가 아플정도로 정도로
신나게 조잘조잘(^&^) 이야기 해 주기를 .....
아들....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