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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아^^
힘들지? 이렇게 다녀보지 않아서 힘들까봐 걱정이다.
그러나 네가 잘 견뎌낼거라 생각해.

너를 비롯해 동생들이 없는 집은 조용하다.
너희들이 없으니까 아빠랑 엄마는 뭘해야 할지 모르겠더라.ㅎㅎ

재헌이랑 싸우지 말고 짜증내지 말고...
잘할거라 믿어^^
너의 밝은 모습 많이 많이 보여주길 바래..
즐겁게 웃고... 신나게 즐기고...
네게 주어진 이 순간 제대로 즐기렴.
그리고 걸으면서 네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렴.
세상을 가슴에 담고 오길 진심으로 바래..
힘들어도 이 시간이 네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거야.
도연아.. 네가 잘하는 거 있잖아.. 많이 웃는거...
지쳐도 다리가 아파도 많이 웃어... 견뎌야 되는 거야.
알겠지..

우리집 맏딸 도연이...
잘 해낼 수 있지?
믿는다^^

사랑한다~~~
오늘하루도 힘차게 지내고 대장님 말씀 잘 듣고 대원들과 즐거운
시간 갖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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