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은채야,

오늘 탐험소식에 실린 사진에서 너의 모습을 봤어.
우리딸이 살아있는 건 확인했는데,
산에 오르다가 중간에 힘든지 허리에 손을 얹고 아래를 보고 있는 모습인데,
얼굴이 나무에 가려서, 또 네가 아래를 보고 있어서 울고 있는 건지, 웃고 있는 건지 모르겠더라..
혹시 '내가 왜 이 사서 고생이지?' 하고 욕하고 있나? ^ ^
그래도 래프팅을 할 때는 신나게 소리도 좀 질렀니?
또 저녁 돈까스는 맛있게 먹었는지..

기다리던 은채의 편지도 받고
오늘은 은채소식을 한꺼번에 받게 되는 날이네.

편지에 보니 많이 힘든것 같구나..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힘들 거라 생각이 들어.
그래도 극한 육체적인 고통을 견뎌내는 은채가 너무 대견하다.
두번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고생이라고,
끝나고 난 후에 네가 머리를 흔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이 이 것을 완주하고 난 다음에 은채는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어질 거야 ^ ^

너와 같이 참가한 작은영웅들의 글을 보면서, 엄마가 자극 받아서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네가 지금 순간순간 죽을 힘으로 한걸음 한걸음 자신을 이겨가고 있는 것처럼 똑같이 그와 같은 마음으로 지금 삶을 살아야 겠다는 마음을 가져본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반듯하게 커주는
자랑스러운 우리 딸 은채,
여의도에 시원한 음료수 많이 가져갈께.
먹고 싶은 거 생각해 놓으셔.

다 스꼬로이 브스트레취.

은채를 마니 사랑하는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30569 국토 종단 작은 영웅들....오늘은 좋았겠다~~~~ 최 신영 2010.07.31 220
30568 국토 종단 안녕ㅋㅋㅋ 성환아 박성환 2010.07.31 348
30567 국토 종단 천막집 아들 ㅋㅋㅋ 황인준 2010.07.31 336
30566 국토 종단 "난 그 어떤것도 할수있고,하고있고,해내고... 32대대이민용 2010.07.31 222
30565 국토 종단 사랑하는 제자 진표아, 끝까지 최선을... 홍진표 2010.07.31 332
30564 국토 종단 동생님 잘지내? 누님임 ㅋㅋ 2010.07.31 349
30563 국토 종단 사랑이 해리에게6 김해리 2010.07.31 231
30562 국토 종단 행복을 주는 딸 해솔이 에게6 김해솔 2010.07.31 265
30561 국토 종단 민지,민규도 너를 응원한다. 박성민 2010.07.31 226
30560 국토 종단 자랑스러운 우리 민서 김민서 2010.07.31 293
30559 국토 종단 그래, 잘하고 있을거야!! 박성민 2010.07.31 354
30558 국토 종단 보고싶은 형아 이유빈 2010.07.31 253
» 국토 종단 은채야 고생이 많지... 이승연 (은채) 2010.07.31 178
30556 유럽문화탐사 (서윤의 목소리를 듣고) 반가움과 아쉬움을 ... 최서윤 2010.07.31 535
30555 일반 국토 대장정 2대대 울아들 익준아! 양익준 2010.07.31 384
30554 유럽문화탐사 보고싶은 딸 민현경 2010.07.31 203
30553 일반 성준 홧팅 ! 이성준 2010.07.31 249
30552 일반 벌써 새사람 됐구나!! 김정연 2010.07.31 224
30551 국토 종단 내아들 재완아 박재완 2010.07.31 247
30550 일반 아들~아빠를부탁해~~^^.. 박수영 2010.07.31 249
Board Pagination Prev 1 ... 599 600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