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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야,

오늘 탐험소식에 실린 사진에서 너의 모습을 봤어.
우리딸이 살아있는 건 확인했는데,
산에 오르다가 중간에 힘든지 허리에 손을 얹고 아래를 보고 있는 모습인데,
얼굴이 나무에 가려서, 또 네가 아래를 보고 있어서 울고 있는 건지, 웃고 있는 건지 모르겠더라..
혹시 '내가 왜 이 사서 고생이지?' 하고 욕하고 있나? ^ ^
그래도 래프팅을 할 때는 신나게 소리도 좀 질렀니?
또 저녁 돈까스는 맛있게 먹었는지..

기다리던 은채의 편지도 받고
오늘은 은채소식을 한꺼번에 받게 되는 날이네.

편지에 보니 많이 힘든것 같구나..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힘들 거라 생각이 들어.
그래도 극한 육체적인 고통을 견뎌내는 은채가 너무 대견하다.
두번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고생이라고,
끝나고 난 후에 네가 머리를 흔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이 이 것을 완주하고 난 다음에 은채는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어질 거야 ^ ^

너와 같이 참가한 작은영웅들의 글을 보면서, 엄마가 자극 받아서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네가 지금 순간순간 죽을 힘으로 한걸음 한걸음 자신을 이겨가고 있는 것처럼 똑같이 그와 같은 마음으로 지금 삶을 살아야 겠다는 마음을 가져본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반듯하게 커주는
자랑스러운 우리 딸 은채,
여의도에 시원한 음료수 많이 가져갈께.
먹고 싶은 거 생각해 놓으셔.

다 스꼬로이 브스트레취.

은채를 마니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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