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활기찬 하루는 시작되고....

우리 아들이 탐험을 시작한지 벌써 반이 지났구나.
처음보다는 걷고, 먹고, 자고 하는것들에 많이 적응은 되었겠지?
우리 아들은 호기심도 많고 친구도 좋아하고 모험심도 강해서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는다.
그래도 혹시라도 발에 물집은 생기지 않았는지, 밤에 잘때 춥지는 않은지
걱정이 되네.
열심히 군복무중인 형아도 니가 잘 하고있는지 무척 궁금해하더구나.
아들! 힘들어도 조금만 참고 이번 탐험을 마칠때쯤이면 지금보다 더 강하고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일 수 있는 멋진 우리 아들이 될거라 믿어.
아무쪼록 남은시간도 최선을 다하고 건강 조심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할께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