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26대 대원 재혁아!

by 정재혁 posted Jul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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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돌아!! 오늘은 아주 기쁜날이었단다.
맛나게 요그르트 먹는 너의 얼굴을 보았단다.
그 모습을 보니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는것 같에 안심이 된단다.
이제 일정의 절반을 걸었구나 !!!
다른 대원들이 부모에게 보낸 편지글을 읽으니 그곳의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알수 있을것 같애 마음이 많이 아프구나! 그래도 후회하는 대원은 없고 모두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열심히 하고 있는것 같애~~~
너 또한 지난날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알찬 시간들이 되었으면 한다.
아무쪼록 건강 조심하고 서로에게 도움주면서 끝까지 완주하길 기도할께
모두들 힘든 상황이니까 너의 생각만 하지말고 조금씩 양보하고 보덤어 주면서 함께 했으면 좋겠어~~~(잘하겠지만 )
지금의 힘듬을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즐기면서 즐기면서 이겨내리라 믿는다. 이 힘듬이 나중에는 기쁨이되고  큰힘으로 남을거라 확신한다.
지금까지 해온것 처럼 남은 시간들 도 화이팅이다!!!
재돌아! 너의 소중한 물건들 잘챙기고 싫어도 팔이랑 얼굴에 썬크림 잘 발라죠 살이 익으면 아주아주 따갑단다.(그때는 후회해도 소용없음)
그리고 걷는데 발이 불편하지않은지모르겠다.
그럼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엄마의 짫은글들이  너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만쓸께 ~~~ 오늘도 화이팅이다.~~~~
추신: 기쁜소식이다 드디어 SK가 LG을 이겼어 기쁜지~~~
우리의 응원소식을 듣었나봐 그치~~~
돌아오면 아빠의 멋진 선물도 있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