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발르레한 얼굴

by 박상원 posted Jul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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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21대대...짱~~
또 하나의 사진속에 울 아들 얼굴이 보인다.
넘 반갑고 뭉클하네.. 보고 싶구나
일은 기상시간 변덕스러운 날씨와 무더운 날씨에도 잘 견뎌 주고 있어서 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정말 행군한지도 어느덧 반을 넘기고 있네..그동안은 힘들어서 아무 생각도 못하지 않았나 싶은데... 너를 뒤돌아 볼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남은 일정을 보내주길 바란다.
엄마도 너 없는 동안 많은 것을 뒤돌아 보고 있으니깐..
어린 동생들을 챙기면서도 힘든 내색을 안할것 같은 울 아들..
지금도 이런데 울 아들이 군대에 라도 가면 지금보다 더 마음이 ...
여기 오늘 (30일 ) 날씨는 흐림,갬,비도 올것 같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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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할머니 뵙고 잘 왔구 증조외할머니 께서도 호전된 상태고 소연이도 수술 경과가 좋구 오늘 (30일) 퇴원한다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