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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7.29 16:11

건호야~~힘내라!!

조회 수 419 댓글 0
현희 이모다^^
오전에 부슬부슬 비가 오더니, 지금은 살을 태울듯 태양이 뜨겁구나.
이런 날씨에도...계획된 프로그램대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을
너를 생각하니....걱정도 되고, 장하기도 하고, 가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구나~~뭐가 부럽냐고 물어 볼라나? ㅎㅎ
왜냐하면... 이모가 건호만 할때 그런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가졌더라면...지금 보다 좀더 나은 사람이 되어있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같은게 쬐금 생길라 하거든~
지금 건호는 너무 힘들고 괴롭겠지만...세상 어떤것들도 그것보다
덜 힘들지 않다는걸 조금더 크면 알게 되기 때문이지~
건호가 하루하루 힘든 고통을 느끼면서 하고 있는 생각의 백배쯤
많은 생각들이 보태어 지는 생활을 한다고 상상해 보렴.
ㅎㅎㅎ 아마 상상도 안될꺼야~~그치!!
그래..지금은...딱 거기까지...건호가 지금 느끼는 그 부분 까지가
중학교 3학년 남자아이의 수준이겠지....
그럼..다른 중학교 3학년 친구들은 어떨까?
건호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을테고,
조금 부족한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 친구들도 있을테고,
한발앞서 건호보다 좀더 많은 생각을 하면서 앞서가는 친구들도 있을꺼야.
이모는....그런 생각의 차이라든가,
공부를 잘한다든가,
행동이 바르다든가 하는 기준으로 그 또래의 아이들을 판단하지는
않는단다. 모두들 각자 개인의  차이가 있으면서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에너지들이 다 다를테니까 말이야.
그치만 이모도 준환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바람이 있지 않겠니? ㅎㅎ
결국 그런거 같다.
조금만 더 큰 그릇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 갔으면 하는 거지..
하나를 알았으면 둘정도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고 싶어하는
기본정인 호기심과 하나와 둘을 가지고 플러스 하나와 플러스 둘을
더 만들어 갈수 있는 지혜는 자연스럽게 익힐줄 아는 지금보다 조금더
큰 사람 말이야.....
건호야....준환이나 너는 그런 사람이라고 믿고 싶구나.
지금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언젠가 ...아니 조만간에 그렇게 되지 않겠니?
내년이면 열일곱살 이잖아~~
준환이는 내년에 미국에서 면허증 딸수 있다고 꼭 따고 말거라고
다짐을 연신 해대더구나.
참~~~~내..... 그런 다짐 말고, 다른 다짐을 좀 해주면 좋으련만...
ㅋㅋㅋ 무슨 다짐이냐고? ㅎㅎㅎ 알면서~~~~그래도 모르겠다고?
있잖아....왜......그 시험쳐서 전부 A를 받아 보리라는 다짐같은거~
푸하하하 이모도 어쩔수 없는 한국엄마라서 그런가보다.

건호야....
준환이의 마지막 청소년 여름방학을 위해서
내일 또 부곡 하와이를 간다.
벌써 두번이나 다녀 왔걸랑~~
경주 캐리비안 같은데는 멀어서 그냥 가까운 곳으로 가다보니까
이팀 저팀 모두다 그쪽으로 가자고 하다보니 이번 여름만 벌써
세번째구나....너도 같이 가면 진짜 좋을텐데...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들이 적당하게 있어서
미끄럼틀을 아주 많이 탈수 있었단다.
용인 캐리비안 같은 수준은 안되지만, 줄서는거 귀찮아서 한번도 타보지
못하고 왔던 그곳보다는 훨씬 재미있다고 하더구나.
니가 돌아오면 꼭 하루 같이 가자고 준환이가 매번 이야기 한단다.

건호야..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좀더 힘을내서 화이팅 하렴.
니가 정말 자랑스럽다.
재미있는 이야기 잊어버리면 안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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