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28일 수요일 밤--사진 보니 반갑다

by 4대대 최윤서 posted Jul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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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는 모습이 넘 멋진걸 역시 울 아들이 최고!

오늘은 아빠가 윤서를 너무 보고싶어 하시더라
한잔 하고 오시면 네가 아빠 장난 다 받아주곤 했는데,
이젠 아빠가 거는 장난을 받아줄만큼 컷다고 흐뭇해
하시는거 ... 아남?
경서가 오늘  벌섰다. 형님은 오늘도 힘들게 걷고
있는데 ... 머리박아 20분? 너무 고소해하지마라
이유는 돌아오면 얘기해 주마

엄만 오늘도 바쁘게 잘 지냈다. 서울에 일이 있어 다녀
오고 드래곤9 저녁모임하고 너 대신 아빠 친구해주고
할머니께서 보내주신 옥수수 삶아놓고 식으면 냉동할려고
기둘리는중이다.

아까 아빠가 삶을 좀 더 즐겁고 의미있게 사는법 중 엄마한테
한가지를 제안하셨다. 그 제안을 받아들일지 말지 생각중이다
참, 어제말한 `네가 하고싶은것`생각하고 있나? 열심히 생각해봐
그냥 걷지말고 잘 생각하면서 걸으렴  그걸 찾으면 걱정하지말고
도전해보고. 실패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시작할수가 없지.
전에 아빠가 말씀하셨지? 윤서 네가 편안하게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항상 뒤에서 엄마 아빠가 응원하고 있다고.

엄마도 요즘 하고싶은걸 하나씩 실천하고 있단다. 오늘 그일로
서울에 다녀왔지. 엄마 아빠도 열심히 하루 하루 지낸단다
또 밝게 웃는 모습 사진으로 볼 수 있길 기다리마
                                  29일 새벽에 엄마가 사랑을 듬뿍 담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