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충환 ! 이제 딱 반이 지나갔네.
오늘 연수는 조금 힘이 들었다. 흐린 날씨 탓일까 머리도 좀 아프고
점심 식사후 흐린 해운대 바닷가를 산책했다 (연수장소가 가깝더라고)
같은 바다인데도 21일 쨍쟁 햇빛나는 21일과 너무나도 느낌이 다르단다
모든 사물도 그래
시간과 장소 나의 마음가짐에따라 얼마나 다르게 느껴진다고...
긍정의 힘!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지
충환에게 더 바란다면 그런 "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라고 말해본다.

어제 아빠 늦게와 너 편지보더니 화장실로 들어가 울던거 같았어
어떤 의미일까? 투정한마디 하지 않는 너를보며 "건방지게..."
하시던데 너에대한 안스러움인거 같아
물론 술도 한잔 했고 너의 편지가 너무 대견했나봐
아빠의 너에대한 사랑 너도 알지?
엄마도 당황해 모른척했는데 아빠에겐 비밀....
혹시 어제 일을 아빠가 기억못하는지도 모르지
(그정도 취한것 같진 않았어 )

넌 엄마 아빠에게 너무도 소중한 존재라는 얘기야
너 자신을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도 많이 사랑하고 항상 기쁨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을거야
엄마 아빠 편지가 곧 도착하겠네
너 울지 않기로 엄마랑 내기한거 잊지 않았지?
감성이 풍부한 너 울지도 몰라 조심해 마음 여려져 행군에 방해될라
(워낭소리 보며 그렇게 슬피 울 수 있는 충환이가 엄마는 좋아)
그래서 딸같은 존재이기도 해. 짖궂을 땐 영락없는 개구쟁이 아들이지만

반이나 남았네가 아니고 반 밖에 안남았네 하며 열심히 걸으세요 아들
이젠 너의 영상 편지기다리며 시간을 보내야겠네

**오늘 좀 피곤하구나 이젠 엄마도 잘래
   아빤 벌써 골아떨어졌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 국토 종단 28일 밤 (아빠의 눈물....) 구충환 2010.07.29 337
41268 국토 종단 28일 수요일 밤--사진 보니 반갑다 4대대 최윤서 2010.07.29 248
41267 국토 종단 29대대 정연재 화이팅! 정연재 2010.07.28 378
41266 국토 종단 29대대 홍민영 홍민영 2010.07.27 296
41265 국토 종단 29대대 홍민영 홍민영 2010.07.28 177
41264 일반 29연대 사진 보았다... 조균,조혜원 2005.08.03 232
41263 국토 종단 29일 밤 ( 부부는 이심전심? ) 구충환 2010.07.30 328
41262 일반 29일에 이도영에게 이도영 2005.07.29 184
41261 국토 종단 29차 국토대장정_김병주 보고 있니? 김병주 2011.07.19 287
41260 국토 종단 29차 국토종단.대장님. 29차.국토종단 2011.08.05 296
41259 국토 종단 2PM만큼 멋진 1대대 김민재 2010.01.16 199
41258 일반 2년전 너의 편지를 다시 한번 되세겨본다..... 백경연 2006.01.10 422
41257 국토 종단 2대 씩씩한동찬이에게 황동찬 2010.01.14 239
41256 일반 2대대 , 자랑스런 내 아들 문정에게 박문정 2005.08.18 145
41255 국토 종단 2대대 김우진 화이팅 김우진 2010.01.08 187
41254 국토 종단 2대대 김우진 화이팅 김우진 2010.01.09 154
41253 국토 종단 2대대 김우진 화이팅 김우진 2010.01.11 186
41252 일반 2대대 대장님과 여러 대장님들께 박소현 2006.07.31 156
41251 일반 2대대 멋진 아들, 딸들에게 김동욱 2005.07.28 173
41250 제주올레길 2대대 박중근!!!^^ 중근맘 2013.02.14 937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