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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환이의 편지를 읽었다. 엄마 아빠를 닮아 문장력이 참 좋더구나.
네가 내 아들은 아니지만, 친한 친구의 아들이라, 재모형만큼이나 너의 소식이 궁금하더라.
너의 편지를 읽으며, '참 소중한 경험들을 많이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대견하고 부럽더라.(재모형 엄마는 다 큰 어른이 되어 너와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좀 더 일찍 그런 경험을 했었더라면, 지금 보다 더 만족한 인생이 되어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거든.. ㅋㅋ)
매일매일 대장님이 써 주시는 탐험소식 보면서, 사진속의 너희들을 찾는다. 재모형 옆에 네 모습이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어, 더 좋다. 앞으로도 단체사진 찍을 땐, 재모형 옆에 있었음 좋겠다.
재모형이랑 너는 성격이 많이 다른 것 같아.
재모형은 너무 털털스럽고, 넌 꼼꼼한 것 같고..
둘의 좋은 점들을 조금만 나눠 가질 수 있음 참 좋겠다.
돌아오는 날까지, 언제나 건강함에 주의하고.
좋은 경험들 많이 쌓아서, 너의 행복한 인생에 도움 되는 시간들이었음 좋겠다.
충환! 화이팅!
  • 구충환 2010.07.28 14:13
    재모 엄마, 충환 아빱니다. 이번 대장정 재모가 함께라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네요. 함께하는 시간동안 충환이가 재모의 대범함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배워왔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일주일 후면 훌쩍 커버린 우리 아들들을 다시 만나겠죠? 돌아오는날 출정식 했듯이 재모네랑 다같이 해단식 하면서 같이 저녁식사 하는게 어떤지요?
  • 황재모 2010.07.28 14:47
    좋지요. 그날 딸도 1박 2일 코스로 돌아오는 날이니.. 저희들이 서울 다녀오면, 뭉칩시다. 그날 무리가 되면, 그 다음날도 좋구요..요즈음 재모의 탐험소식 보는 것도 재미이지만, 친구와 선배님의 글을 읽는 것이 즐거움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어찌나 글 솜씨들이 좋으신지... 그리고 애잔함이 묻어납니다. 저도 함께 눈씨울이 붉어질때가 많습니다. 부모라는 공통된 마음이 전달됨이겠지요? 우리의 아이들이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해서, 우리보다는 더 큰 어른들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전 벌써부터 이번 겨울에는 어디를 보낼까 잠깐 고민해봤습니다. 유럽대학이 좋을까? 미국 아이비리그가 좋을까? 몽골로 보내볼까? 봉사활동을 보낼까? 등등 이번 겨울에는 외국에 보냈음 합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내일 또 이곳에서 선배님의 진솔한 글이 기대되네요. ㅋㅋ
  • 구충환 2010.07.28 17:48
    매일 탐험소식을 확인하고 글을 올리는것에 대해서도 한편으론 걱정이 됩니다. 하나 밖에 없는 자식에 대한 지나친 애정표현으로 왜곡 되지나 않을까 하는...좀 더 강하게 키우고 싶다는 욕망은 머리속에서만 맴돌뿐 실생활에 적용 하기가 쉽지 않군요.후배님 덕분에 이번 대장정 같은 좋은 기회도 갖고 더구나 재모 같이 도전정신이 남다른 형과 함께 하게되어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될겝니다. 저희도 겨울방학에 또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 시키고 싶지만 대장정 마친후 충환이와 상의해서 본인 의사에 맡길까 합니다. 우리 다같이 남은 일정 동안 아들들의 건투를 빌어 줍시다.
  • 황재모 2010.07.28 18:41
    전 글을 읽으면서, 선배님이나 친구, 충환이에게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충환이가 다녀와서 이런 글들을 읽으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수고하세요.
  • 구충환 2010.07.29 01:13
    뭐야들 ~~ 오늘 해운대서 연수받는 중에...
    아들들 걱정에 눈이 빠지네 그자
    정말 재모가 함께가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 나름의 특성들이 있으니 반반 섞었으면 참 좋겠지?
    함께하는 동안 서로 느끼지 않을까.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좋은 형 동생으로 서로에게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치?
    재모 사진으로 보니 역시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는듯하네
    재모는 말로 표현하는 것 보다 행동으로 더 잘 표현하잖아.듬직해
  • 황재모 2010.07.29 09:14
    그래. 재모는 말, 글로 표현은 부족한 편이지.. 뿌리는 속일 수 없어. ㅎㅎ 재모나 충환이 반듯하게 자라서, 어른이 되어서도, 서로 도움주고, 격려 해 줄 수 있는 관계가 되었음 좋겠다. 난 언제나 여기에 들어만 오면, 꼭 눈시울을 붉히면서 나간다.. 가슴도 따드해지고.. 부모들의 사랑이 팍팍 느껴지면서.. 우리 애들도 애들을 낳아보면, 우리의 이런 마음을 이해하겠지?? 또 보자. 연수 받느라 수고했다. 그래도 좋은 교육이었지?
  • 구충환 2010.07.29 11:01
    뿌리라뇨 웬 말씀? 아이들과 대화하는 재모 아빠의 자상함이 퍽 인상적 이었습니다. 충환이와 엄마의 불만처럼 다정다감하게 대화로 표현하지 못하는게 저의 치명적인 단점! 재모는 여전히 씩씩한모습으로 사진에 잡혔네요.(엄마 걱정 할까봐 일부러 찍혔을지도?) 어제도 잘 지냈다는 아이들 소식에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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