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힘차게 보경아 화이팅!!

사랑하는 조카
하루를 지내고, 또 새로운 하루를 맞이했네.
하루 하루 지나갈때마다 더 세상에 소중한 것들이 많다는 걸 깨닫고 있겠지?
우리 조카는 이 무더위 속에서 한 걸음 한걸음 걷기도 힘들겠지만, 그때마다 무슨 생각이 들지 궁금하네?
발에 물집은 안 생겼니?
지금쯤 얼굴부터 발끝까지 검게 그을러졌겠네.
혹시 타서 따갑지는 않니?
힘들겠지만 씩씩한 보경이 잘 하고 있을거라고 믿어.
오늘도 날씨 장난아니게 덥다.
뉴스에 보니까 요즘 강원도 쪽이 무척 덥다고 하던데. 건강조심하고
오늘도 일정 잘 마치고..
밤에 힘들겠지만, 공기 맑은곳에서 밤하늘에 달과 별을 한번 바라봐.
무척 아름다울꺼 같네.
아마. 보경이에 힘들고 지친 몸에 피로를 물리쳐 주고 힘을 줄꺼같애.
잘 자고....
꿈도 꾸지 말고 푹 자....
사 랑 하는 우 리 조 카 보 경 이 화 이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