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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엄마 퇴근하자 마자, 또 컴퓨터에 앉았다.
이렇게 매일 편지쓰는건 태어나서 처음이야.
5연대 9대대 대원 이희환!!!   맞지?
다섯줄 짤막한 편지긴 했지만, 어느정도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서너줄 더 쓰면 어디가 덧나냐~~~ㅋ)
엄마는 이번 기회가 우리 희환이가 성격도 좀 독해지고, 가끔은 남에게
욕도 먹는 나쁜남자(?)도 되어보고,  결단력 있는 강한남자로 변신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남에게 많은 피해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말이야.
부모로서 이상한 바램인가.... 이상한 교육인가...후훗
어쨌든 늘 여려 보이는 네가 신경쓰일 때가 많았거든.
그래도 태권도 하고 부터는 많이 좋아져서 다행으로 생각한다.
엄마가 좀 욕심쟁이지?  완벽한 아들로 만들려니 말이야.ㅎㅎ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고로 멋진 울 아들!
위에 것 빼고는 장점투성이인 울 아들!
네 말대로 9일 밖에 안 남았어.(벌써 긍정적으로 변했는걸~)
남은기간동안 제대로 " 잘 쓰이는" 사람이 되어라
하루에 한번씩 다른사람에게 뭔가를 해 주어라.
네 마음이 흐뭇할꺼야.
그리고 같은대대에 김현영이라는 친구 있을거야.
너 보내고 전철역오면서 현영이 어머니랑 같이 얘기하면서 왔는데,
마침 너네가 같이 한조가 됐더구나. 참 놀라운 인연인것 같아.
물집때문에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견디는구나.
조금만 참아. 해단식날 엄마가  꼬~옥 안아줄께.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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