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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7.27 19:26

보고 싶은 아들에게

조회 수 258 댓글 0
보고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아들이 넘 보고싶은데 아들도 엄마가 무지 보고싶지? 다른 친구들 편지보면 발에 물집에 생겼는데도 꾹 참고 인내하고 서울에서 보자고 하던데 우리 아들도 지금 많이 힘들지만 참아내고 있지?
자랑스런 내 아들!! 엄마는 민서가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끝까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벌써 반이 지났네 거기에 있으니 하루 하루가 정말 소중하지? 지금 누나도 민서가 열심히 더위랑 싸워 가면서 이겨내는걸 보며 열심히 독서실 다니면서 공부해.. 동생한테 멋있는 누나 모습 보여줄려려고..
아빠는 (?) 맞춰봐..
우리 아들 여기 저기 많이 보면서 힘들지만 높은 산도 들에핀 예쁜 꽃들도 볼 수 있는 여유를 느낄 수 있음 좋겠다..
사랑한다.. 자랑스런 아들 많이 참고 인내하면서 우리 조금 더 힘을 내자..
엄마도 내일은 시험을 봐야해서 오늘은 더욱더 긴장되는 밤이다..
서울 가면 제일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얘기해줘..
미리 준비하고 있게..
안녕 아프지 말고 씩씩하게 잘 이겨내!!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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