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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아야! 아빠야
학교서도 앞줄 이더니 사진도 앞에 많이 있네.
근데 사진찍을 때 활짝 웃으면 좋으련만...  힘들어서 그런가?
한번 골라봐, 김치, 치즈, 스마일중에 하나.. 그렇다고 억지로 웃진말고.
기회되면 엄마하고 통화해보고(그대로 눌러 070-8690-3346,대로네 집)
시차는 유럽과 비슷 할거야 (한시간 내외)
벌써 여행이 중반부로 치닿네.  
항상 가보면 느끼는거지만 여유가 많지는 않아, 특히 단체여행은..
하지만 쳐져서 따라가기보다 솔선수범하면서 부지런하면 여유가 생기기도 하지. 나만 편할려고 하지말고 주변의 친구들을 생각하길 바란다.
그리고 짬을 내서라도 한도시 한도시 지날 때마다 보는 즐거움보다 가슴으로 느끼길 바란다. 시간이 없어서 사색까진 힘들겠고...
많이 보고 싶구나 슬아야. 사랑한다.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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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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