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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7.27 11:19

사랑이 해리에게

조회 수 277 댓글 0
사랑이 해리에게
해리야 밥은 잘 먹고 있니. 행진이 많이 힘들지.
해리 키만한 배낭을 메고 걷는 모습이 엄마 눈에 선하다.
오늘 아빠와 함께 인터넷에 실린 단체사진에서 해리의 모습을 한참 찾았다.  앞 사람에 가려서 이마만 보이더라. 그래도 엄마는 해리의 얼굴이 어떤 표정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어떻게 아냐고? 엄마니까 알지.
해리야, 하루 종일 걷느라 힘들어서 잠잘 때 발버둥치지는 않았니.
혹시 옆 친구나 언니가 해리의 발에 맞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지금 시간이면 꿈나라에 가있을 것 같구나.
혹시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니.
꿈 속에서 보여지는 엄마는 어떤 모습일까?
엄마는 해리를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한다.
엄마가 해리의 행진에 힘들지 않도록, 해님이 구름 속에 꼭꼭 숨어서 나오지 않게 빌어줄께.
엄마의 영원한 사랑스런 딸아, 힘들어도 꾹 참을 수 있기를 바란다. 해리는 대한민국의 딸이니까.  내일의 힘찬 행진에 파이팅이다!!!
14대대에 편성된 해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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