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보고 싶은 도경아

by 이도경 posted Jul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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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널 낳아서 15년 동안 이렇게 긴시간을 떨어져 있어보는 것은 처음이네^^ 사랑하는 내아들 도경이가 집에 없으니깐 아무일이 없는 것 같고 쓸쓸하네. 엄마가 사이트에서 니 사진도 보고 활동한 것도 대장님이 잘 올려주신 글로 다는 모르지만 아이들 모두가 힘들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는 것을 알겠구나. 국토대장정 가서 엄마 아빠가 너를 그곳에 보내서 힘들어서 원망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인생이란 국토대장정처럼 안 해보면 모르는 거란는 생각이 드네. 엄마가 살아본 인생에는 몸이 힘들때 보다 마음이 힘들때가 더 힘들었던것 같다. 니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더힘든일이 생겼을때 국토대장정 갔다온 오기로 힘든시간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단다.
도경아 니가 없는 시간동안 엄마는 니가 엄마 배속에 있을때 음악도 듣고 아빠한테 시집도 읽어달라고 때 쓰고 우유도 파스테르 우유만 먹고 예쁜과일만 먹고 제일 큰것만 먹고 커피도 엄청 좋아해도 10달 동안 정말 한잔도 안먹고 너를 낳았던 시간 부터 너를 기억해 본다. 이세상에 니가 나고 나서는 엄마아빠의 보물은 항상 너였고 너로 인해 행복해고 니가 있어서 엄마아빠가 힘든 시간을 보낼때마다 큰 힘이 되었단다 그런 시간을 생각하니 건간하고 예쁘게 커주어서 정말 너한테 고맙다 도경아^^  
지나고보니 엄마가 너를 처음 키우다 보니 경험이 없어서 할머니,할마버지의 너무 큰 사랑 때문에 니가 버릇없을까봐 너를 너무 엄하게 키운게 너한테 너무 미안하구나 그렇게 안해도 우리도경이 뭐든 잘하고 버릇없지 안았을 텐데..미안하다 아들^^히히 다음에 낳으면 안그렇게 호호
도경아 엄마가 좋아하는 말중에 "잔잔한 바다는 훌륭한 뱃사공를을 만들들지 못한다"는 말이 있단다. 너도 그곳에서 너를 한번 돌아보고 힘들어도 멋지게 잘 보내고 오길 바란다
참 도혁이가 형아 보고 싶다고 하더라^^
우리 아들 홧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