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병관이에게^^*

by 김병관 posted Jul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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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쓰~~
매일우리가족은 "병관이가 없어서 허전해!"라는 말을 남발하고있지ㅋㅋ
보고싶어 병관아~~♥
니가 쓴 편지보니깐 몇배로 더 많이 보고싶다~~
며칠째 푹푹 찌는 날씨에 안그래도 더위를 못참는 니가 견디기 힘든건 아닌지 조금은 걱정스럽네.
하지만! 넌! 군대도 가야하는 남자이니까 다 이겨낼 수 있을꺼야.
안해서 그렇지 한번 하면 또 누구보다 잘하는 병관인거 다 아니깐^^
어떤 일을 할 때 강요가 아니면 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병관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 ^^

넌 존재만으로도 우리가족에게 너무 큰 행복인거 알지?
그저 밝고 건강하게 돌아와서 많은 이야기 나누자
맨날 널 귀찮게 했던 누나가 너무너무 보고싶지?ㅋㅋㅋㅋ
힘내고, 사랑해 병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