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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혼자 훌쩍 가버렸구나^^
이모가 진작 알았으면 준환이랑 스케쥴 맞춰서 같이 보내는건데..
준환이도...같이 못가서 안타까워 하고 있단다.
살은 또 왜케 많이 빠져버린거야?
그만큼 훌쩍 컸다는 거겠지?
ㅎㅎ 모처럼... 널 이런 곳에서 사진으로 보니..
궁금한게 많구나.
암튼....장하다!! 힘든 결정이었을텐데 그곳에 너를 보내기로한
건호 엄마나...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건호나....
서로.... 그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난 뒤를 생각하고 있겠지?
이모도...기대되는구나.
건호가 어떻게 변해 있을지 말이야....

건호야~~
일년가까이 멀리 떨어져 있던 준환이가 돌아오니까 이모의 생활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리는 구나.
그곳에서 제법 의젓하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엄마곁에 와서 그런지
주연이 보다 더 애기짓을 하는거 있지~~ ㅎㅎ 좀 의젓해 진것 같기도 하고 쬐금 커서 왔고(그래봐야 백육십이다~~)목소리도 완전 변했지만...
하는 행동은....별로 변한게 없는것 같더라~~나쁜놈^^
니가 떠나기 전에 보고 왔어야 했는데... 일정이 그렇게 되는 바람에
널 못만나서 준환이가 많이 아쉬워 했단다.
다른 어떤 누구랑 놀아도 건호랑 노는 것 만큼 신나지가 않는다나 뭐라나~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아직 서로 어려서 중간에 연락하는 정다운 모습은
없었어도....어릴때부터 친구로 지내온 정이 크긴큰가봐~~

에고... 끝없이 주절거릴것 같아서 좀 줄이고....사실 점심시간인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방금 났거든^^
이모도 고등학교때 지리산꼭대기 까지 올라간적이 있었어.
물론...지금 니가하고 있는 도전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그당시에는 두번다시 산에 오르고 싶지 않았는데... 그 이후로 생긴
자신감과 성취감.. 그리고 매번 힘든일이 닥칠때마다 샘솟는 도전정신
은 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귀한 재산이 되었단다.

건호야!!
니사진을 보면서 니가 쓴 편지를 읽으면서 이 울보쟁이 이모눈에
수도꼭지가 또 열렸단다.
얼마나 두렵고 힘들고 괴로울까...하는 마음과,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갈때마다 보태어지는 니속 깊은곳의
보이지 않는 성장들이 한없이 대견스럽구나.
끝까지 해내리라 믿는다!!!

그 많은 이야기들 이모한테 꼭 해줄꺼지?
일박 이일로 들으러 갈테니까 하나하나 놓치지 말고
다 담아오기 바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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