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희연아!

그 동안 도착했다는 소식 외에 다른 소식이 없어 무척 궁금했는데
오늘 드디어 그 동안 일정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네.
첫 나라인 프랑스! 그 동안 목에 걸고 다니던 에펠탑을 직접 눈으로 본
소감이 어떠신가?
프랑스에 루브르 박물관과 에펠탑 앞에서 찍은 사진에는 울 딸이
뒤에 어디 숨었는지 안 보여 속상하네..ㅋㅋㅋ

벨기에서 직접 텐트도 쳐보고 자보니 어떠셔?  이번 기회에 그림이나 글로만 보던 유럽에 여러 문화나 문화재를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서로의 생각도 나누고 이렇게 밥도 직접해 먹어 보고 두루 두루 참 좋은 경험들인 것 같구나 ...
네델란드 풍차 앞에서 찍은 사진 보니 울 딸이 프란다스 개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 '아로아' 같은데.....

하여튼 그 동안 어떻게 지내는지 많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지만
너의 모습을 보게 되어 정말 좋구나...
앞으로 일정도 재미있는 일들로 가득하기...사랑하는 엄마,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