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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수환아~~♥♥♥
수환이가 국토순례 떠나고 난 후부터 여기 날씨는 계속 흐리고, 비도 와서 걱정을 많이 했단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까 다행히도 그곳 날씨는 맑더구나.

수환아~~
엄마는 너가 나오는 사진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고,,코끝이 찡해지기도 한단다.
얼마나 힘들까!! 아침에 대장님이 깨울때 제때 일어날까!! 발에 물집 잡히지는 않았나!!...등
온갖 것들이 걱정스럽기만 하단다..하지만~~우리아들은 엄마의 걱정따윈
아랑곳하지않고 잘 해 내리라 믿는다.

울릉도,독도를 사진으로 보면서 수환이는 얼마나 좋을까~ 살짝 부럽더라.
너의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으니 말이야..
이제 육지로 나오면 힘든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평소 걷기에 자신있고, 지구력이 뛰어난 편이니까 엄마는 걱정하지 않을게..
너보다 어린 초등학교에 다니는 동생들과 여자들도 하는데, 씩씩한 아들은 더 잘 할 수 있을거야..
자연을 맘껏 느끼고,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몸으로 신나게 체험하고
오길 바란다..수상체험,,열기구체험,,수환이가 좋아할걸 생각하니 엄마도 흥분이 된다..

수환아~~
너와 우리가족이 이렇게 오랜시간 떨어져 보기도 처음인거 같애..(아참, 너 애기때 외할머니댁에 있을때 빼고..)
수환이가 없으니까 많이 허전해. 밥먹을 때도, 잠을 잘때도, TV볼때도(전우볼때 제일 많이 생각났어)..잘 지내고 있을까 생각한단다.
아마 너도 가족들이 많이 보고 싶을거라 생각해..그치??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건 참으로 행복한거야..
힘들때마다 가족을 떠올려봐..아빠,엄마,수인이..얼굴 떠올려봐.

국토순례를 통해서 수환이가 많은 생각을 하고 오길 바란다..
평소에 엄마랑 너랑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툰적도 있지만, 엄마도 너랑 떨어져 있으니까 많이 반성하게 되는거 같애.
너는 학생이니까 몇년 남지않은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도 생각해봐.
그리고,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면서 모르는 여러사람들과 만나서 친해지고 도와가면서
작은 사회생활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해..수환이가 앞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야..
엄마가 너한테 상처준 말들은 모두 비워내고 와~~정말정말 미안했어~~


사랑하는 수환아~~
언제 어디서나 항상 최선을 다하는 아들이 되길바랄게!!
8월 5일 만나는 그날까지 화이팅!!

2010년7월 25일 일요일 -아들이 너무너무 보고싶은 엄마가-
p.s: 환아 사진찍을때 좀 웃고. 엄마를 향한 하트 한방 날려주라!!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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