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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가 사랑하는 딸랑이...오늘 아빠는 주말이 되어 집에 왔어. 딸랑이가 유럽에 가기 전에는 금요일부터 전화하여 아빠, 언제 올라오느냐고 보챘는데... 마음이 쬐금 이상하고 허전하다. 아빠 혼자 밥과 된장찌게 해서 먹었다. 조금 짜가운...
이삐새는 오늘도 잘 지내고 있지, 오늘은 무엇을 보았고 또 무슨 생각을 하면서 친구들하고는 무슨 대화를 하면서 보냈을까? 처음보는 광경에 ...눈이 좀 고생하겠다. 그러나 참 즐겁지. 아빠도 서윤이랑 함께 하고 싶다. 서윤아, 유럽에서는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이 맛있단다. 기회 있으묜 꼭 아시스크림(이탈리아에서) 사먹으렴... 뭐 먹고 사는거지... 아마도 오늘 유스호스텔에서 숙박할텐데.. 메뉴가 그래도 서양식이겠지. 많이 먹으렴...너무  계란만 먹지 말고..아 지금 점심시간일텐데. 한번쯤 스스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사먹었을까? 우리 서윤이는 ㅡ무엇을 먹었을까? 무지 궁금하다.
이제 슬슬 몸이 좀 피곤하겠다. 그리고 유럽은 햇볕이 강하니까 꼭 모자 쓰고 다니도록 힌둥아... 서울에는 오늘 비가 좀 왔단다. 사랑한다.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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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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